2023년도 성모의 밤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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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월영성당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2023-06-01 20:07본문
2023년도 성모의 밤 거행
울타리에 핀 장미꽃의 향기가 바람결에 코끝을 스치는 아름다운 계절의 여왕 5월 30일 저녁, 대성전에 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당의 꼬미시움이 주관하는 성모의 밤을 거행하였습니다. 강철현 미카엘 주임신부님의 강론에 이어서 남하늘 엘리지오 보좌신부님께서 점화식을 시작하시자 성당 안은 울긋불긋하고 영롱한 오색 촛불의 빛으로 가득차면서 성모의 밤의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화관식에서는 강철현 주임신부님께서 천경선 리나 부회장님이 정성껏 가져온 화관을 성모상의 머리에 씌워주셨습니다. 이어서 박정실 안드레아 꼬미시움 단장님과 김창규 가브리엘 부단장님을 필두로 자매님들이 아름다운 꽃이 담긴 화분을 성모님께 바쳤으며 계속해서 모든 신자들이 들고 있던 예쁜 불빛의 컵초들을 제대 앞에 봉헌하였습니다. 심영선 루치아 제1꾸리아 단장님의 선창으로 묵주기도와 ‘성모찬송’을 전 신자가 함께 바쳤습니다. 성모님께 바치는 축가는 본당의 청년 레지오 사랑의 샘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피아노와 바이얼린 연주와 함께 ‘하늘엄마’,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열창하여 앙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다 함께 ‘성모의 노래’ 기도를 바치고 다시 본 미사로 돌아가서 봉헌예식에서는 그동안 주임신부님이 말씀하셨던 25주년을 맞이하여 각 세대에서 선정한 성경 가훈을 봉헌하였으며 거양성체 후 영성체를 하고 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성모의 밤을 마쳤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모든 신자들이 예쁜 한복과 정장을 차려입고 오색 영롱한 촛불을 들고서 성모님의 지극히 거룩한 신심과 겸손함을 본받고 기리는 거룩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던 성모의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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