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 거행 > 사진게시판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 거행

올들어 제일 추운 밤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 만에 자유롭게 모여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많은 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먼저 어둠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묵상시간을 가진 후에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였으며 이어서 본 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강철현 미카엘 주임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다음과 같은 요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JOY라는 단어는 Jesus, others, Yours 순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아기 예수님이 오신 이날 밤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 밤에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아멘” 그리고 영성체 후 안내 말씀 중에는 “모처럼 본당의 청년들이 힘을 합하여 이 미사 후에 지하식당에서 음식바자회를 준비했으니 우리 모두 가서 청년들을 격려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고 많은 신자들이 식당으로 가서 음식을 구매하여 먹으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나누지 못한 대화를 하면서 기쁜 성탄밤을 맞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