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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의 밤 행사 개최

계절의 여왕 5월, 성당 뜰에 피어있는 장미들의 아름다운 향기와 더불어 인자하시고 하자 없으신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성모의 밤 행사가 31일 저녁 7시30분, 본당의 대성전에서 많은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엄숙하고 성스럽게 개최되었습니다.  강철현 미카엘 주임 신부님의 강론 후에 점화, 화관식, 화분 봉헌, 초봉헌, 환희의 신비, 성모찬송, 축가, 성모의 노래 순으로 이어졌으며 성가대의 고운 선율이 울려 퍼지고 아베마리아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느껴보지 못했던 꽃과 영롱한 촛불과 한복을 아름답게 차려 입은 자매님들의 묵주기도 드리는 모습 등이 한층 더 5월 밤을 성스럽고 의미 있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