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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신자 영광의 탈출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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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바오로 댓글 1건 조회 1,138회 작성일 2011-03-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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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또다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새 생명을 주시는 은총의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올해도 사순시기를 지내면서 우리 본당 형제자매 모두가 회개와 보속의 시간으로
주님께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은총을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 거양성체 ■

거양성체는 성찬제정 축성문때 성체와 성혈을 신자들에게 들어보여 신자들이 흠숭(경배)하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신부님께서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또는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하시고
성체(또는 성혈)를 두 손으로 높이 들어 보이십니다. 이때 복사가 종을 칩니다.
그런데 이때 일부 몇몇 신자분들이 무슨 기도인지 무엇을 한참 중얼거리거나 또는 성체를 들려고 할때 벌써 절을 해버리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거양성체 순간은 우리 모두가 주님과 일치의 시간이 되는 순간입니다. 따라서 성체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하며 속으로 고백합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요한 20:28, 토마스가 예수님을 뵙고 고백)
그리고 신부님이 성체를 내려놓으면 다같이 성체를 향해 찬미와 영광의 큰절을 합니다. 즉 성체를 들어보일 때(종을 침)“나의 하느님,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내려놓고 절(종을 침)을 함으로써 전 신자가 일치를 이룰수 있는 것입니다.
거양성체때의 가장 올바른 자세는 오직 성체를 바라보면서 마음속으로 주님의 현존을 묵상하며 경배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의 의미를 아는것과 모르는 것은 차이가 있겠죠^^
그런데 간혹 어느분은 신부님이 성체를 들려고 하면 벌써 절을 해버리고 신부님이 절을 할때는 뻔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쁜 부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금씩 조금씩 준비하심이...^^

“그 때가 언제 올는지 모르니 조심해서 항상 깨어 있어라”(마르13:33)

댓글목록

오레지나님의 댓글

오레지나 작성일 2011-03-24 21:30

교리를 다시 배우는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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