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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시는 분 모두에게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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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준(유스티노) 댓글 0건 조회 2,409회 작성일 2007-06-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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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저희는 인천 갈산동 성당에다니는 김기준(유스티노)+김순금(나자리아) 부부입니다.
또한 ME 가족이기도 하구요.
지난 초봄에 아들이 살고있는 마산을 방문했던차에 인근의 성당을 찾아가, 저의 가족모두가 특전미사를 드리면서 인사를드렸던 적이 있는 가족입니다.
사실 저는 그당시 월영본당 저녁특전미사를 드린것은 저의 사전 계획된 작전의 하나였음을 고백합니다.
갓 신혼인 며느리가 성당에 다니지 아니하여 어떤 방법으로 성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연구중이였거든요.
너무 강하게 권하면 젊은이들이 반발심이 생길까도 염려하던차에 저의 신앙생활을 은근히 보여주면서 약간의 쇼맨쉽도 있었답니다.
단순히바람쐬러 나가자고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아들과 며느리의 손을잡고 얼떨결에 미사참례하게 된 생이였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신부님께서 처음 방문자의 소개 시간이 있던차에 이때가 기회다싶어 모두 일어나서 인사를 하면서 우리 새아기가 성당에 다니고싶어 왔노라고 거짓 소개하던차에 교우님들의 박수소리에 얼떨떨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성당과 첫 대면을 한 우리 자식 부부의 얼굴을 슬쩍쳐다보니 당황해하기는 커녕 그냥 얼떨떨한 모습이기에 때로는 거짓말도 필요하구나 하면서 마음을 노이게 됐습니다.
수녀님과 뒷자석의 자매님께서 반가이 교리반으로 연결시켜주셨던 바 그 결실로 돌아오는 주일날 영세를 받는다며 본명을 지어달라는 전화연락을 받고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깊은관심과 격려와 안내를 맡아주신 관계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가끔 틈을내어 교리 충실히 잘 받고있으니 염려말라며 전화연락으로 관심을해주신 자매님께 특별한 감사 말씀을 첨언합니다.
이토록 값진 새식구가 되게하여주신 주님의 은총에 무한감사하오며 무었보다도 월영동성당 교우 여러분의 기도 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부부는 천리길 마다않고 달려가 사랑스런 저의 아들 며느리를 축하해 줄 예정입니다.
아들은 그동안 조당에 걸려 마음아팟는데.......
구역의 교우님들께서 이 새내기 부부의 앞날을 위하여 관심과 격려 그리고 기도가 있으시다면 더없는 주님의 축복으로 여기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럼 영세식날 뵙겠습니다.
성녀 카타리나 님 새로 태어나는 저희 며느리를 위여 빌어주소서!
모든 축복과 은총의 중재자 이시며,천주 성자의 모후이신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참으로 좋으신 사랑의 주님 저희 가족과 월영본당의 모든 교우님들 가정에 당신의 평화로운 은총으로 감싸주소서._아멘

인천에서 김기준(유스티노)+김순금(나자리아) 부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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