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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새 번역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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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 댓글 0건 조회 1,298회 작성일 2005-06-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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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말 현재 한국의 천주교 신자는 453만 7844명, 이는 국내 총인구 4905
만 2988명의 9.3%라고 합니다. 453만 신자들이 사용할 '성경'입니다.

오늘 11월 선보일 새 번역 성서인 '성경'의 발행을 천주교 주교회의
산하의 출판 기구 인 한국 천주교 중앙 협의회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 했다고 합니다.

주교회의 사무처장조규만 신부는 2일'성경' 발행 계획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천주교 는 종래 개신교와 천주교가 함께 해 왔던 공동 출판 기구인 대한
성서공회의 우산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성서 출판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개신교와 천주교는 1977년 신 구교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공동 번역 성서'를 펴낸바 있으나,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쪽에서는
이를 채택 하지 않고 천주교회만 사용 해 왔답니다.
30년 가까이 사실상 서로 다른 번역본을 사 용 해온 데 이어
올해 부터는 발행 기구까지 신 구교 별로 '각개약진'하는
구조로 바뀌게 된 것이랍이다.

천주교는 88년 부터 천주교 주교회의 산하에 성서 위원회를 구성해
번역 작업에 착수 해왔다고 합니다.
지난 4월 발표된 '성경'의 시안은 종래의 '야훼'를 '주님'으로,
'출애 굽기'는'탈출기' 등으로 용어들을 정리했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통일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전반적으로 한문투를
배제한 '쉬운 우리 말 번역이 특징 이랍니다.
조규만 신부는 "'성경'은 국판,4x6 배판등 모두 다섯 가지의 판형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1월부터 천주교 모든 신자에게 보급 된다"고 밝혔답니다.

성서를 읽다보면 이해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말로 쉽게 쓰여진 성서가 나오게 되니 우리의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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